제주도 나를 미소짓게 하는 것들

기말고사가 끝나면... 제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 일주일 정도...
혼자가서 노닥거리고..
주말에는 친구와 동생이 오는...
호텔이 아닌 작은 펜션에 머물면서...

제주도에 가면..
유리공예박물관도 있고 자전거 여행도 할 수 있고 회며 해산물도 먹을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바다도 하릴 없이 볼 수 있겠지..

무라카미 하루키 culture

내 생각에는 정말로 젊은 시기를 별도로 치면 인생에는 아무래도 우선순위라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과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해가야 할 것인가 하는 순번을 매기는 것이다. 어느 나이까지 그와 같은 시스템을 자기 안에 확실하게
확립해놓지 않으면 인생은 초점을 잃고 뒤죽박죽 되어버린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할 수 없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

...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에 머물고 싶다.
타인을 지적하거나 비판하고 싶을 땐 입을 다물고 싶다.
가능하면 웃는 낯이고 싶다.
...

여유로운 저녁

물약2차 시험까지 끝나고 어제는 체육 대회...
오늘에야 말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도 2권 빌려오고- 머리를 가볍게 하고자 에세이집으로 빌렸다- 갑자기 떠오른 Carla Bley 의 Lawns 을 들으며 조금 졸기도 하며 나른하게 보내고 있다.

아직도 시험에 기운이 빠지지 않은탓에-아직도 중간고사 성적이 속속나오고 있으니- 맘이 갑자기 급해지기도 하고 이렇게 쉬는게 편하진 않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 때 하고 싶은 이야기.. 에 나온 글처럼 만원전철이나 회의 보다는 지금이 나으니 그럼 된거다 ...

이번주는 공백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길. 내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이 되길...

더 좋은 사람은 만날 수 없을거 같아서 Day by Day

결혼하시거나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혹은 30대에 연애를 시작하신 분들
어떻게 상대방을 만나셨나요?

결혼을 결정하시게된 계기는요?

저~엉말. 궁금해서 여쭙니다~~<

강한 멘탈 갖기 Day by Day

요즘 유행어 멘붕..
시험기간동안 동기들 카톡에 가장 많이 올라왔던 것이 멘붕... 멘탈붕괴... 였다.
그만큼 시험도 힘들었고 여러모로 몸이 힘드니 정신력도 약해진 시기였지 않았을까 싶다.
안걸리던 감기까지 걸려 힘든 지난 주였다.


다행인건 걱정했던 과목이 평균보다 10점 정도 위에 나왔다.
다른 과목들은 다 평균 언저리거나 낮아서 정말 이번학기는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싶었는데 ..
그래도 가장 성적이 나오기 힘든 과목이 고생한 만큼 나와서 다행이다...

요즘같이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하는 시기도 없는거 같다.
성적은 작년만큼 안나오고 30대 중반을 몸소 혹은 주변에서 많이 일깨우고 있다.

아직도 나는 내가 어린거 같은데 주변에서는 나의 주름과 미혼을 걱정한다. 남들이 그럴 때 난 그래도 나야.. 하고 맘 편히 중심잡고 있으면 되는데... 겉으론 몰라도 속으론 많이 흔들리는듯 하다... 아직까진...

오늘도 나보다 3살 어린 남자동생이.. 더 어린 친구가 나랑 그렇게 나이차이가 나냐고 했더니... 많이 나지 하고 나랑 나이 차이를 두고 싶어함에 나름 상처 받았다.
뭐... 역지사지로 생각했을 때 나도 한 살만 나보다 많은 사람과 같은 나이로 봤어도 싫었을테지만... 당하는 사람입장... 에선 좀 그랬다.

그래 누구말데로 제나이로 보는게 정상인건데... 나는 나를 아직도 이십대로 봐주길 원하고 조금만 동안으로 봐줘도 매우 기뻐한다. 예전엔 어른으로 봐주길 원했던 거 같은데...


마음을 비우자.
물흐르듯이 생활하자.
시간을 거스를 필요도 인연을 억지로 만들거나 끊을 필요도 없다.

마음을 편안히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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